[속초]5월 속초 여행 추천! 동명항 오징어난전 태흥호에서 오징어 3마리에 2만원?

5월 속초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동명항은 꼭 들러야 할 장소 중 하나입니다.
대게와 회가 유명한 속초 대포항보다도, 어쩌면 더 생생한 어촌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이곳 속초 동명항이에요. 특히 오징어난전 6호 태흥호는 숨은 보석 같은 가성비 맛집이라 속초 여행자들에게 적극 추천드립니다.

이번에 저희는 동명항에서 산오징어 3마리 2만원, 그리고 오징어 통찜 3마리 2만원이라는 믿기 힘든 가격으로 제대로 한 상을 즐기고 왔어요. 가격이 너무 착해서 처음엔 솔직히 반신반의했지만, 직접 맛보니 정말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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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동명항, 진짜 오징어는 여기서

속초는 해산물의 도시죠. 대부분은 대포항이나 속초 중앙시장을 먼저 떠올리지만, 진짜 속초 바다의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동명항을 추천드려요.
그중에서도 오징어난전은 오징어를 전문으로 하는 선단이 줄지어 있는 곳인데요, 저희가 방문한 6호 태흥호는 선주가 직접 잡은 오징어만 취급해서 신선도가 정말 뛰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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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오징어 3마리 2만원

살아있는 산오징어를 바로 썰어서 회로 내어주는데, 육질이 쫀쫀하고 단맛이 살아있었어요. 회를 뜨는 순간에도 오징어는 계속 움직일 정도로 싱싱했습니다.
꼬소하고 담박한 바다향이 가득한 국물 맛이 일품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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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징어 통찜 3마리 2만원

찜은 미리 만들어 놓은 게 아닌, 주문 즉시 쪄주시더라고요.
오징어의 단맛을 살려주는 느낌이라 아이들도 잘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속초 오징어 통찜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에 꾸덕한 내장 좋아하신은 분들은 안주로도 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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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바다에서 즐기는 푸짐한 한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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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하며 바깥을 보면, 눈앞엔 푸른 속초 바다가 펼쳐져 있어요.
항구 바로 앞에서 먹는 오징어 요리는 맛도 두 배, 분위기도 두 배입니다.
서울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가격과 신선도에, 낮술의 매력... 어느 분은 화이트와인까지 가지고 오셔서... 드시더라구요!

이런 장소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게 속초 여행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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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TIP: 동명항 vs 대포항

많은 분들이 속초에 가면 속초 대포항을 먼저 가시는데, 대포항은 대게나 횟집 중심이라 가격대가 꽤 있는 편입니다.
반면 동명항은 여전히 어민들이 중심이 되어 운영하는 곳이라 가격이 합리적이고 현지 느낌이 가득합니다.

또한 동명항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면, 차로 10분 거리의 속초 중앙시장에서 간단한 간식 쇼핑까지 이어지는 코스로도 아주 좋아요.
오징어순대, 닭강정, 씨앗호떡 등 먹거리가 풍성해서 속초 여행의 마무리를 달콤하게 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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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팁

• 위치: 속초 동명항 오징어난전 6호 태흥호
• 운영시간: 오전 9시 ~ 오후 7시 (비오는 날은 변동 가능)
• 메뉴: 산오징어, 오징어 통찜, 산오징어 포
• 주차: 항구 주변 공영주차장 이용 가능
• 결제: 현금/계좌이체 선호 (카드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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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5월은 속초 여행하기 딱 좋은 계절입니다.
따뜻한 봄바람과 푸른 바다, 그리고 갓 잡은 산오징어 한 접시.
속초 동명항 태흥호는 가격도 맛도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었어요.

"속초 여행 추천"을 고민 중이시라면, "속초 대포항"과 "속초 중앙시장"만 보는 대신, 한 번쯤은 "속초 동명항"의 매력을 직접 경험해보시길 바랍니다.
태흥호에서 먹는 오징어 한 접시가 여행의 질을 확실히 높여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