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마신다12 하정우 와인? 진짜는 따로 있다! 커클랜드 소비뇽 블랑 솔직 리뷰 요즘 SNS에서 " 세븐일레븐 와인 추천 하정우 와인"이라고 불리며 인기몰이 중인 와인이 하나 있죠. 바로 콜미레이터 바이 러시안잭 소비뇽 블랑입니다. 세련된 라벨에 감각적인 이름, 그리고 뛰어난 가성비까지 갖춰서 와인 입문자부터 마니아까지 모두가 주목하고 있는 제품인데요.하지만 이 와인이 등장하기 전, 진짜 하정우 와인이라 불리던 와인이 있었던 거, 알고 계셨나요?바로 커클랜드 말보로 소비뇽블랑입니다.와인 입문자에게도 부담 없는 "세븐일레븐 와인"의 등장요즘은 와인을 꼭 백화점이나 전문 와인숍에서만 사야 하는 시대가 아니죠. 세븐일레븐 와인, 롯데 와인처럼 편의점에서도 훌륭한 퀄리티의 와인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특히나 요즘엔 소비뇽 블랑 계열이 인기를 끌고 있어요. 청량하고 상쾌한 향.. 2025. 5. 28. 빨간 밀랍 위스키, 메이커스 마크의 진짜 이야기 “처음 이 병을 봤을 땐, 예술작품인 줄 알았다.”바로 그 병이다.두툼하고 고풍스러운 유리병 목 위로 흘러내린 진한 빨간 밀랍.그 흔한 라벨도, 과장된 문구도 없이 단정하게 박힌 금빛 글자들.그리고 조용히 "나, 조금 다른 위스키야"라고 말하는 듯한 분위기.이 위스키의 이름은 메이커스 마크(Maker's Mark).켄터키 버번의 정석을 따르되, 끝내 자기만의 길을 걸어온 위스키다.호밀 대신 ‘밀’을 넣은 이유버번위스키의 기본은 옥수수다.하지만 옥수수만으로는 알코올이 나올 뿐, 풍미는 부족하다.그래서 대부분의 버번은 **호밀(Rye)**을 넣는다.호밀은 매콤하고 스파이시한 풍미를 만들어주기 때문이다.하지만 메이커스 마크는 이 틀을 과감히 부쉈다.창립자 **빌 새뮤얼스 Sr.**는 전통적인 가족 레시피를 버.. 2025. 5. 11. 버번의 품격, 러셀 리저브 10년 직접 마셔봤습니다 – 첫 향부터 끝 여운까지 켄터키 버번 한 병이 컴퓨터 책상에 올랐습니다. 블로그 글을 쓰면서 한 잔 했습니다. 오랜만에 위스키를 마시는데 뚜껑을 열자마자 버번의 바닐라한 향이 저를 반겼습니다. 병 라벨엔 "Russell’s Reserve 10 Year"라고 쓰여 있었고, 그 아래로는 "지미 러셀과 에디 러셀"이라는 이름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사실 위스키 마니아가 아니면 러셀이라는 이름이 생소할 수도 있죠. 그런데 이 ‘러셀’은 단순한 상표가 아닙니다. 버번 위스키의 역사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오늘은 이 ‘러셀 리저브 10년’을 직접 마셔본 후기를 풀어보려고 합니다. 그 향과 맛, 그리고 이 술에 담긴 이야기가 제법 묵직하거든요."러셀"이라는 이름, 어떻게 시작되었을까?지미 러셀(Jimmy Russell)은 1954년.. 2025. 5. 9. 위스키 초보라면? 버번부터 시작하세요 – 쉽게 마시는 미국 위스키 위스키를 몰라도 괜찮아요. 이건 그냥 한 편의 영화 같은 술이에요.“이게 뭐지? 단데... 목 넘김도 부드럽고... 그런데 뒤끝이 꽤나 깊어.”처음으로 버번 위스키를 마셨던 날, 딱 그랬습니다. 사실 위스키라 하면 TV 속 중년 남성이 가죽 소파에 앉아 얼음을 굴리며 마시는 느낌이었어요. 왠지 ‘어른의 술’, ‘어려운 술’이라는 인상이 강했죠. 그런데 그 이미지가 깨진 건, 바로 이 미국산 버번 한 잔 덕분이었습니다."버번 위스키"는 위스키의 따뜻한 입문서위스키를 처음 접해본 사람들에게 "버번"은 꼭 추천하고 싶은 술입니다. 왜냐고요?이유는 간단해요.달콤하거든요. 진짜로요.보통의 스카치 위스키가 스모키하고 드라이한 편이라면, 버번은 마치 바닐라 시럽 한 방울 떨어뜨린 듯한 부드러운 향과 맛을 가지고 있어.. 2025. 5. 9. 솔송주 맛과 향, 한 모금에 자연을 담다 (구매·보관법까지) 소나무 숲 향을 품은 전통주, 솔송주를 아시나요?안녕하세요. 길바닥 매거진입니다.오늘은 봄바람 부는 이 계절과 너무 잘 어울리는 전통주, "솔송주"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술, 자연의 향기를 머금은 솔송주 이야기를 함께 만나보세요.솔송주는 어떤 술일까요?솔송주는 경상남도 함양에서 생산되는 약주로, 이름 그대로 소나무(솔)와 송화가루(송)를 이용해 빚은 술입니다.찹쌀과 멥쌀, 전통 누룩을 기본으로 하고 여기에 솔잎과 송화가루를 더해 깊고 맑은 풍미를 완성합니다.술을 한 모금 머금으면, 은은하게 퍼지는 소나무 숲의 청량한 향기가 입안 가득 퍼집니다.그리고 부드러운 단맛이 뒤따라오면서 깔끔한 마무리를 선사하죠.도수는 약 13% 정도로 청주나 와인처럼 가볍게 즐길 수 있습니다.처.. 2025. 4. 28. "전통의 품격을 담은 이강주, 지금 마셔야 할 이유" 전통주는 한 번쯤 어렵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전통주도 새롭게 변신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전통과 현대의 매력을 모두 가진 "이강주"를 소개해드릴게요.이강주란 무엇인가요?이강주는 전라북도 전주를 대표하는 전통주로,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내려온 귀한 술입니다. 이름 그대로 "배(梨)"와 "생강(薑)"을 주요 재료로 사용해서 만들어졌어요. 예로부터 왕실에도 진상됐던 품격 있는 술로, 귀한 손님을 대접할 때 빠지지 않았던 존재였답니다.이강주의 제조 방법이강주는 일반적인 소주와 다르게, 두 번의 정성을 거쳐 만들어집니다.찹쌀로 고두밥을 지어 누룩과 함께 발효합니다.발효된 술을 증류한 후, 증류주에 배즙과 생강즙, 꿀, 계피, 감초 등을 첨가해 숙성시킵니다.이 과정 덕분에.. 2025. 4. 26.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