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는다/먹는 즐거움

[속초] 장사항 감성카페 '오베르망' – 명란치즈바게트 맛집 찾았다

by streetstore_official 2025. 5. 22.
반응형

5월 속초 여행 중 만난 대형 카페,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오베르망’ 입니다.

속초는 언제 가도 힐링이 되는 곳이죠. 저는 이번 5월 속초 여행 중, 꼭 다시 가고 싶었던 대형 카페 한 곳에 다녀왔습니다. 속초 장사항 근처, 바다를 품고 있는 감성적인 카페 ‘오베르망’ 이야기예요.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도 소개되었던 그곳. 이미 방송을 통해 알려진 만큼 기대가 컸는데, 실제로 방문해보니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여행 중, 속초 바다를 바라보며 여유를 누릴 수 있는 이 카페는 그야말로 ‘속초 여행 추천’ 리스트에 꼭 넣어야 할 장소였습니다. 특히 카페 한 켠에 앉아 창밖으로 펼쳐지는 수평선을 보다 보면, 마치 모든 근심 걱정을 잠시 내려놓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오베르망 외관


속초 장사항의 고즈넉한 매력, 그리고 오베르망

오션뷰
카페내부

‘오베르망’은 속초 장사항 바닷가 근처에 있어 접근성이 좋아요. 주차 공간도 넉넉해서 장사항 산책 후 들르기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무엇보다 인상적인 건 건물 전체가 카페로 이루어진 ‘대형 카페’라는 점인데요, 1층부터 루프탑까지 다양한 공간이 마련돼 있어서 날씨 좋은 날엔 테라스에서 커피를 즐길 수도 있어요.

실내는 감각적인 인더스트리얼 스타일 인테리어에 식물과 조명으로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고, 자리를 잡고 앉으면 누구나 사진을 찍고 싶어지는 공간이었어요. 무엇보다 '작업 하기 좋은 카페'로도 추천할 수 있을 만큼 테이블 간격도 넓고, 콘센트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바다 뷰와 함께하는 로스터리 커피

명란바게트
에그타르타

오베르망은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사용한다는 점에서도 인상 깊었습니다. 진한 향이 가득한 드립 커피를 주문했는데, 첫 모금에서부터 깊은 맛이 느껴지더라고요. ‘로스터리’라는 이름이 어울릴 만큼 커피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졌습니다.

음료 외에도 디저트 메뉴가 다양했는데, 이곳의 대표 메뉴는 단연 ‘명란치즈바게트’. 생소한 조합일 수 있지만, 바삭한 바게트 안에 짭짤한 명란과 고소한 치즈가 녹아들면서 진정 중독성 있는 맛을 자랑했어요.

첫날 먹고 반해버려서, 결국 속초 여행 마지막 날에도 다시 들러 포장해서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식은 후에도 전자레인지에 살짝 데우니 그대로의 맛이 살아나더라고요.


커피, 디저트, 그리고 풍경까지 완벽한 조합

카페라떼

속초 바다를 눈앞에 두고 마시는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 잔. 여행 중 가장 평화로운 순간이었어요. 카페 안에 울려 퍼지는 음악, 잔잔한 파도 소리, 그리고 고소한 커피향까지. 혼자만 알고 싶은 공간이지만, 좋은 건 나누고 싶잖아요.

특히 오베르망 썸머라떼에는 고소한 우유 아이스크림이 같이 올라가 있는데 우유의 고소함이 그대로 느껴져서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베르망’은 그냥 커피 한 잔 마시는 공간이 아니라, ‘속초의 여유’를 담은 감성 공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친구, 연인, 가족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은 속초 여행지예요.

또한, 근처에는 다양한 커피 숍들도 있어 커피 투어처럼 하루를 보내기에도 딱 좋습니다. 장사항에서 해수욕이나 산책을 즐기고, 여유롭게 오베르망에 들러 여운을 남기는 일정이라면 6월 속초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께도 강력 추천하고 싶습니다.


결론: 속초에 가면 꼭 들러야 할 카페, 오베르망

오션뷰

요즘 전국 각지에 감성카페가 많지만, 이렇게 ‘풍경’과 ‘맛’ 그리고 ‘분위기’ 삼

박자가 모두 어우러지는 곳은 흔치 않죠. 오베르망은 그런 의미에서 속초 장사항의 보물 같은 공간이에요.

조용한 바닷가를 배경으로 따뜻한 커피 한 잔, 맛있는 디저트와 함께 속초 여행의 마지막을 마무리하고 싶으신 분들께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