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면 생각나는 대표 식재료 중 하나가 바로 옥수수입니다. 아삭한 식감과 고소한 단맛 덕분에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재료죠. 찐 옥수수 하나만으로도 훌륭한 간식이 되지만, 요즘은 다양한 형태의 가공 옥수수도 많아지면서 집에서도 쉽게 응용할 수 있는 요리들이 많아졌어요.
오늘은 옥수수를 활용한 인기 음식 레시피를 소개해드릴게요. 이미 SNS와 블로그, 유튜브 등에서도 큰 반응을 얻은 음식들이라, 한번쯤 꼭 만들어 보셔도 좋습니다.
1. 콘치즈 – 술안주와 간식의 왕
"옥수수요리" 하면 단연 떠오르는 메뉴는 바로 콘치즈입니다. 고소한 버터향과 쭉 늘어나는 치즈, 그리고 톡톡 터지는 스위트콘의 조화는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죠.
재료
- 캔 옥수수 1캔
- 마요네즈 2스푼
- 설탕 1스푼
- 소금 약간
- 모짜렐라치즈 듬뿍
- 버터 한 조각
만드는 법
- 팬에 버터를 녹이고 옥수수를 넣어 살짝 볶아주세요.
- 마요네즈와 설탕, 소금을 넣고 한 번 더 볶은 후,
- 치즈를 얹고 뚜껑을 덮어 치즈가 녹을 때까지 익혀주면 끝!
맥주 한 캔과 함께라면 집에서 분위기 있는 안주 완성입니다.
2. 옥수수 스프 –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한 끼
옥수수스프는 카페나 호텔 조식 메뉴에서 자주 보셨을 거예요. 만들기도 간단하고 아이들 영양 간식으로도 그만이에요.
재료
- 캔 옥수수 또는 생옥수수
- 양파 1/2개
- 우유 1컵
- 생크림 1/2컵
- 버터 1스푼
- 소금, 후추
레시피
- 양파를 버터에 볶다가 옥수수를 넣고 더 볶아요.
- 우유와 생크림을 붓고 끓인 후,
- 믹서로 갈고 체에 한 번 걸러줍니다.
-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추면 완성!
냉장고에 보관해두고 아침마다 데워 먹어도 좋고, 파스타 소스로 활용해도 훌륭해요.
3. 멕시코식 옥수수구이(엘로떼)
요즘 엘로떼(Elote) 라는 단어, 들어보신 적 있으실 거예요. 멕시코 길거리 음식으로, 버터에 구운 옥수수에 마요네즈와 치즈, 고춧가루를 뿌린 요리예요. 국내에서도 핫플 맛집 메뉴로 자주 보입니다.
재료
- 찐 옥수수 또는 찰옥수수
- 마요네즈
- 파르메산 치즈
- 고운 고춧가루
- 라임 (또는 레몬즙)
방법
- 옥수수를 버터에 구워 노릇하게 준비합니다.
- 마요네즈를 바른 뒤 치즈와 고춧가루를 뿌려요.
- 라임즙을 톡 짜주면 완성!
비주얼도 좋고 맛도 확실한, 인스타 감성 음식이에요.
4. 옥수수전 – 고소하고 바삭한 별미
비 오는 날 생각나는 음식, 전! 옥수수로 만든 전은 쫀득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별미예요.
재료
- 생옥수수 알 또는 캔옥수수
- 부침가루 1/2컵
- 물 약간
- 소금 약간
만드는 법
- 모든 재료를 섞어 반죽을 만듭니다.
-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지름 7cm 정도로 넓게 펴서 앞뒤로 바삭하게 구워주세요.
양파나 고추를 다져 넣으면 더 맛있고, 간장소스를 곁들여 드셔보세요.
5. 옥수수 아이스크림 – 여름엔 이것만한 게 없다
최근 편의점 디저트 코너에서 빠지지 않는 옥수수 아이스크림.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중독적입니다. 집에서도 만들 수 있어요!
재료
- 삶은 옥수수 알 1컵
- 생크림 200ml
- 연유 100ml
- 설탕 2스푼
방법
- 모든 재료를 믹서에 곱게 갈고
- 냉동실에 2~3시간 얼린 후
- 30분마다 포크로 저어주기를 반복하면 완성!
아이스크림 틀이나 종이컵에 담아두면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요.
마무리하며
옥수수는 단순히 삶아서 먹는 것뿐만 아니라 이렇게 다양한 음식으로 응용이 가능합니다. 아이들 간식부터 어른들의 안주, 여름 디저트까지 그야말로 활용도 최강의 식재료라고 할 수 있어요.
옥수수 요리는 손이 많이 가지 않으면서도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을 수 있어서 더 매력적인 것 같아요. 오늘 저녁, 냉장고 속 옥수수로 콘치즈 한 판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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